[슈페TV] ETF 3편, ETF 투자전략
ETF 투자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저는 계좌를 나누는 걸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단기 투자할 것, 중기 투자할 것, 장기투자 이렇게 크게 3개로 나눠보면,
첫 번째는 당연히 장기투자에서는 연금저축 0순위로 투자하시는 게 좋습니다.
150만 원씩 매달 투자하겠다, 그러면은 그중에 3분의 1인 50만 원을 20년 이상 연금저축으로 넣는 게 좋고요.
그리고 국내에는 우리가 단기 투자라고 계산하고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이래서 5년 동안 한 50만원씩 넣는 거고 나는 중기적인 목적으로
투자하겠다 그러면은 해외 50만원씩 10년 이상 넣어 놓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투자하면 내가 단기적으로 쓸 돈은 국내 계좌만 빼다 쓰는 거고 나머지 해외랑 연금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거죠.
그럼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볼게요.
해외 50만원씩 투자할 때 어떤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지는지 바로 보겠습니다.
저는 자산 배분 형태의 투자를 권장드리는데요. 성장, 배당, 채권, 원자재 각각의 비중에 맞게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내가 내 입맛에 맞게 ETF를 이거 넣고 적어 넣고 이런 식으로 빼고 넣고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나의 첫 ETF란 책을 보시면 다양한 ETF를 소개하고 있으니까 내 입맛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하나의 ETF를 볼 건데요
VNQ(리츠) ETF를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VNQ(리츠) ETF는 168개의 리츠 기업을 모아놓은 ETF인데요. 당연히 배당도 두둑이 주고 있습니다.
TOP10 기업을 살펴보면 각각의 비중이 이렇게 나오는데요.
1등과 2등의 비중이 가장 크죠.
이 두 개 기업은 우리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포로로지스가 7.3% 차지하고 있는데 물류센터 물류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미국의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아마존이라던지 홈디포 DHL 이런 기업들이 포로로지스한테 월세를 내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두 번째 있는 아메리칸 타워는 통신 타워를 개발하고 이렇게 세워놓는 ETF인데 5 통신, 5G 통신이 요즘에 유명하죠.
5G 통신이라고 하면 우리가 AT&T나 버라이즌을 이야기하는데 그런 기업들이 아메리칸 타워한테 월세를 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기업들, 대기업한테 월세를 받으니까 당연히 견고할 수밖에 없겠죠. 그걸 모아 놓은 게 VNP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넘어가면 리얼티 인컴도 2.6%를 가지고 있죠.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 중에 리얼 팀 컴이 있는데 VNQ에 투자해도 되느냐 이런 질문도 가끔 주시는데요.
중복된다고 무조건 나쁜 게 아닙니다.
하지만 중복되는 건 알고 있을 필요가 있겠죠. 아 VNQ 안에는 리얼 팀컴이 2.6% 포함이 되어 있구나라고 생각해 두셔야 됩니다.
ETF 투자 중에서 중복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 볼게요.
QQQ가 나스닥 100 지수 추정하는 ETF고 XLK는 섹터 이태포인데 기술주를 담고 있는 ETF입니다.
77개 기업을 담고 있고요 반도체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SOXX 반도체 ETF인데 31개 기업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3개의 ETF에 투자하는데 애플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애플은 미국에서도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이면서 기술주의 해당이 되죠.
그럼 애플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앞에 3개의 ETF를 가지고서 말씀드려 볼게요
우선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QQQ는 100개 기업 중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1개 기업이 차지하는 게 11.8%입니다.
시가총액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거고요.
두 번째로 XLX 기술주에 사용하고 있는 77개 기업 중에서 애플 기업이 차지하는게 21.7%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그리고 애플이 무슨 반도체냐 할 수 있겠지만 반도체 M1M2를 개발했습니다.
그러면서 SOXX에서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31개 기업 중에서 4.1%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를 우리가 100만 원씩 투자했다 그러면 300만 원 중에 몇 퍼센트의 비중을 차지할까요?
13%입니다 이렇게만 투자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3개의 ETF에 투자하면서 플러스 알파로 애플에까지 투자하고 있다. 그러면 애플의 비중이 더욱더 높아지겠죠, 이렇게 되면 내 계좌는 애플 주가 변동에 따라서 같이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포트폴리오를 짤 때 그냥 ETF만 보면 안 되고 그 안에 있는 기업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꼭 체크해 봐야 됩니다.
비중이 높다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ETF를 많이 알아두면 투자 아이디어 얻기도 좋은데요.
간단히 한번 예를 들어볼게요.
최근에 맥도널드에서 식당은 늘리는데 인원은 감축한다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은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고 그리고 드라이브 스루를 만들겠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말은 로봇산업이 앞으로 더 활성화될 거다 이런 얘기로 추측할 수 있겠죠. 그럼 내가 로봇산업 잘 모르는데 어떤 기업들이 있지?
이런 고민이 되실 겁니다. 그랬을 때 우리는 ETF로 다가가는 게 좋은 선택이 됩니다.
로봇 관련된 etf로 가장 유명한 게 BOTZ ETF입니다.
상장일이 2016년 9월이고 자산 규모가 1.35 빌리언 달러니까 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총보수는 0.68% 보수는 좀 높은 편이죠.
투자 기업소를 봤더니 44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고 비중을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로봇 관련돼서 EFT에 투자하는 것도 좋고 그게 아니라 난 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비중 높은 친구들을 챙겨 보셔도 됩니다.
이 TOP10 기업 중에서 3개만 살펴볼게요.
첫 번째로 가장 비중이 높았던 10.7%를 자랑하고 있는 기업은 인튜이티브서지컬(수술용 로봇)입니다. 수술용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인데요.
글로벌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두 번째는 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키엔스입니다. 일본 기업인데요. 로봇에 들어가는 센서랑 자동화 기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움직이려면 당연히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이 중요한데요.
그중에서도 센서에 특화된 기업이 키엔스입니다.
세 번째는 7.7%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인데요.
엔비디아가 무슨 로봇 관련된 기업이야 할 수 있겠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을 보면 엔비디아 부품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건데요.
엔비디아는 로봇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라던지 게임 그리고 메타버스 관련된 부품들도 여기서 만들게 되죠.
내가 다양한 미래산업에 포함된 이런 기업이 있다 그러면은 눈여겨보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로봇산업에 투자해야겠다. 생각하고 막막하셨을 텐데요.
관련된 ETF를 찾고 그 안에 있는 기업들을 보니까 어떤 분야가 유망하고 어떤 부품이 들어가는지 조금 더 명확해지셨죠.
이런 식으로 ETF는 투자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확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