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식은 돈이다

[수페TV] ETF 1편, 수익내는 ETF 투자 방법

손수천사 2023. 2. 12. 09:59

 

안녕하세요. 정신과 간호사 수천사입니다.
최근 ETF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슈페 tv에서 ETF를 쉽게 설명해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부자되세요.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한다는 건 기업을 매수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주식을 보면 테슬라, 애플, 넷플릭스 각각의 한 주당 15만 원, 16만 원, 41만 원입니다. 이걸 다 더하면 72만 원이죠.
한 주씩만 매수해도 72만 원. 그럼 내가 매달 50만 원씩 적립식으로 투자한다고 생각했으면 이 세 개 중에 두 개만 골라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건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행위고, ETF를 투자하게 된다면 더 많은 기업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1만 원대 100개 기업을 담을 수 있는 게 ETF 투자고, 한 기업당 그거에 대한 해당하는 가격을 투자하는 게 기업 투자입니다.
당연히 ETF는 이렇게 많은 기업을 담을 수 있는 대신에 조그마한 보수를 내야 되는 게 있는데요.
하지만 분산투자 개념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이 됩니다
기업과 ETF 투자를 간단히 정리해 보면, 내가 직접적으로 기업을 분석해서 수익률을 높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기업 투자를 하시면 됩니다. (주식)
그게 아니라 나는 그렇게까지 분석을 못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분산투자 개념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그게 ETF 투자가 되겠죠.

간단히 실제 사례를 들어서 말씀드려 볼게요.
우리 잠깐 과거로 한번 돌아가 볼게요. 3년 전으로 돌아가서 그때를 보면 반도체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나는 인텔이 마음에 든다, 아니면 브로드컵 5G가 잘될 것 같다, 아니면 나는 그거 다 모르겠고 그냥 ETF를 통해서 반도체 테마에 투자하고 싶다 셋 중에 하나를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결과를 놓고 보면 인텔에 투자한 게 가장 잘못된 선택입니다. 인텔은 지금 3년 동안 마이너스 48%고 반도체 ETF는 SOXX 61%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은 84%니까 가장 크게 올라갔죠.
심지어 브로드컴은 배당도 잘 주는 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브로드컴 같은 기업을 잘 고를 수 있다.
그러면 신나게 투자를 해서 상승을 느끼면 되지만, 나는 그렇게까지 기업분석을 할 줄 모른다 하시는 분들은 그리고 앞에서 인텔을 선택하신 분들은 꼭 ETF에 투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산 배분을 통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은 ETF 만한 게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으면 ETF 투자를 해야 될 것 같은데 마음 한편에는 기업에 직접 투자해서 수익을 높이고 싶으시죠.
투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양쪽 모두 다 선택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권장드리고 싶은 건 기본적으로 S&P500 지수 ETF를 깔고 그 위에 투자를 확장해 가는 게 좋습니다
ETF를 투자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핸드폰을 열어서 MTS를 보게 되면 다양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S&P500을 볼 건데요. S&P500도 가관이 아니죠.
처음 보게 되면 아 이렇게 많은 종목이 있는데 이 중에 뭐 사지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나씩 파헤쳐 볼게요. 미국의 우량기업 500개를 모아놓은 게 S&P 500인데요.


TIGER 미국 S&P500
ACE 미국S&P500
TIGER 미국 S&P500 선물(H)
KODEX 미국 S&P500TF
KBSTAR 미국S&P500
KODEX 미국 S&P500선물(H)
SOL 미국S&P500


여기에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두 가지 방법이 있는 걸 아셔야 됩니다.
국내에서 투자할 거냐, 미국에서 투자할거나로 갈리게 되는데요.
국내 버전을 보더라도 너무 많은 종목들이 있죠. 이 종목들을 간단히 한번 파헤쳐 볼게요.
우선 앞에 있는 영어는 브랜드명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TIGER는 미래에셋 거고, ACE는 한국투자, KODEX는 삼성자산, KBSTAT는 케이비자산, SOL은 신한 자산입니다.
이런 식으로 각각의 운영사가 다르다는 건 총보수가 다르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뒤를 봤더니 S&P500 뒤에 붙어있는 글씨가 있는데, 선물(H)은 환헤지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환율 변동에 따라서 기본적으로 내 자산이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선물(H)이라는 종목을 매수하면 환율 변동에 따라서 내 자산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는 추천드리는 건 환헤지 상품이 아니라 노출 상품인데요.
왜냐하면 우리가 일부 달러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게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좋기 때문에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면 이렇게 환 노출 상품을 투자하길 권장드립니다.

S&P500을 미국에 직접 투자한다, 그러면은 크게 4가지 있는데요.

SPY 스테이트 스트리트
VOO 뱅가드
IVV 블랙락
SPLG


SPY 이거 가장 많이 들어보셨죠. 스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밑에 VOO랑 IVV, SPLG가 있는데요. 오른쪽에 각각의 운영사가 역시나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SPLG 그 미니 버전까지 나오기 때문에 이 4개 중에 두 개를 차지하고 있고, VOO랑 IVV는 뱅가드랑 블랙락 회사 겁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국내에서 투자하는 방식은 원화로 국내 ETF를 매수하는 거고 미국의 상장된 ETF를 투자하는 건 환전을 해서 달러로 매수하는 거죠.
여러분은 지금 현재 어떤 식으로 투자하고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해외 국내 모두 투자하고 있는데 각자 상황에 따라서 다를 겁니다.
우선순위를 지금부터 정해드려 볼게요.

투자 기간에 따라서 우선순위가 바뀌게 되는데요.
내가 한 1년에서 5년 이내만 투자할 거다, 그 뒤로는 투자를 안 한다 하시는 분들은 해외 직접 투자한 다음에 국내 간접 투자하기를 권장드립니다.
그게 아니라 나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할 거고 복리를 끝까지 누릴 거다, 5년 10년 20년 30년 투자할 거다 하시는 분들은 연금 저축을 첫 번째로 매수하는 게 좋고 그 다음에 해외에 직접 그리고 국내 간접입니다.
왜 이렇게 달라지냐면 수익률이 달라지고, 그 수익금에 따른 세금이 붙는 게 달라서 그런 건데요.
같은 지수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면 당연히 수익률이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 수익을 얼마나 세금을 떼가느냐 그거에 따라서 국내 투자할지 해외 투자할지를 결정해야 됩니다.

그래서 세금을 간단히 한번 계산해 볼게요.
그래서 5년 정도 투자했을 때 수익을 가지고서 한번 말씀드려 볼게요.
내가 8천만 원을 투자했는데 한 2천만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됐다. 이랬을 때 세금을 한번 파헤쳐 볼 건데요.
연금저축에 투자하면 이랬을 때 상당히 나쁜 선택을 하는 겁니다. 이걸 잘 알아야 되는데요.
연금저축은 수익금에 대해서 떼는 게 아니라 원금, 투자 원금까지 합쳐서 전체 자산에서 5.5%의 연금소득세를 뗍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내지 않아도 되는 그 8천만 원에서도 돈을 떼니까 좀 안타깝죠.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짧게 투자할 때는 그래서 연금저축이 아니라 위로 올라와서 국내나 해외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 좋은 데요.


해외에 투자한다는 건 22%의 양도세를 낸다는 거고, 국내에 투자한다는 것은 15.4%의 세금을 내는 건데요.
금액으로 계산해 보면, 연금 저축에서는 약 550만 원을 내야 되고, 미국에 직접 투자했을 때는 22%니까 440만 원, 15.4%는 380만 원입니다.
그런데 해외 투자할 때는 양도세, 여기서 250만 원 정도는 비과세 혜택이 있죠. 매년 250만원씩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걸 250만원 빼고 나서 계산하면 385만 원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짧은 기간에 투자할 때는 연금 저축이 아니라 해외에 직접 투자하거나 혹은 국내에 상장된 ETF를 하는 게 좋습니다.
5만 원 밖에 차이가 안나죠?
심지어 수익금이 작으면 작을수록 양도세, 해외에 직접 투자해서 비과세 250만 원을 받는 게 더 큰 혜택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한 5년에서 10년 이내 투자하면서 만 55세가 넘더라도 기간이 짧다면 연금저축이 아니라 직접 투자하는 방식을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투자하는 방식인데요. 장기투자했을 때 수익금이 클 때에 대한 경우입니다.
1억 원은 원금이고, 4억 원은 수익금이 발생했을 때의 경우입니다.
우리가 10년, 20년 투자하면 이보다 더 큰 투자금을 벌 수 있을 테니까 세금을 크게 한번 계산해 보겠습니다.
이 5억 원을 가지고 내가 연금으로 계산하면 연금, 소득세 5.5%를 내야 되는데 이때는 투자금보다 수익금이 크기 때문에 매력을 발산하게 됩니다.
우리가 직접 투자했을 때는 양도세 22%(미국, 양도세), 15.4%(국내, 소득세) 수익금에 대해서 내지만, 투자금 자체가 작기 때문에 투자금에서 많이 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 연금, 소득세 5.5%가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다.
계산을 한번 해보면 연금, 소득세로 우리가 내야 할 돈을 2,750만 원이지만 내가 직접 미국에 투자했다. 그러면 250만 원씩 비과세 혜택을 20년 동안 받더라도 7,700만 원을 내야 합니다. 

국내에 상장된 ETF를 투자하면 6,160만 원을 내야 하죠.
우리는 수익금이 크면 클수록 연금 소득세가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됩니다 

장기투자 하시는 분들은 그래서 영순위로 연금저축을 먼저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앞에서 왜 투자 기간에 따라서 우리가 어디에 투자해야 될지 결정하는지 이제 아시겠죠?
수익금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 거고요. 제가 5년 이상 투자할 때는 두 번째 해외 직접 투자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2천만 원 수익이 넘어가는 순간 종합소득 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내 수익금이 크면 클수록 국내보다는 해외에 직접 투자하는 게 더 좋습니다.
그래서 2등으로 해외 직접이 있는 거고 3등에 국내 간접이 있는 겁니다.